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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박은 글 쓰기 민망할정도로 별로 였다.

 

일단 수박 생김새는 아래 사진과 같다.

 

 

배꼽 크기는 매우 작다.

 

적당히 짙은 색상이다.

 

줄기도 적당히 마르지 않았다. (엄청 신선하지는 않았다.)

 

저녁 8시 넘어서 마트에서 산 녀석이다.

 

외형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였다.

 

마트에서도 두드려 보았지만 들고오는 동안 내내 수박을 두드려 보았다.

 

툭,툭,툭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거기다 딱딱하다....

 

집에와서 절반을 갈라보니 수박 껍질은 얇고 속은 물이 적다.

 

단내가 나서 먹을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쓴맛이 나고 하얀부분은 아무맛이 없다.

 

이 수박... 오래됬다... 하....   얼른 먹어 치워야 겠다.

 

 

 

점수 : 2/10

 

 

때려 봤을때 딱딱한 소음은 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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